[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가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사업과 연계해 전년 12월에 이어 올해도 지난 1일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한국산 젖소인공수정용 정액 1만 5000개의 수출을 추가로 완료함으로써 2년 연속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농협에서 이번에 수출한 인공수정용 정액은 에티오피아 토종 암소 7500두를 동시에 임신시킬 수 있는 분량으로 암소 1두당 하루 우유생산량이 1~2㎏에 불과한 에티오피아 토종암소에 사용하면 최소 5~10배의 생산능력이 증대된 교잡종을 얻을 수 있어 현지 낙농가의 소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종전을 선언한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가 국경을 다시 열었다. 양국 사이 국경이 열리기는 1998년 이후 20년 만이다.에리트레아 공보장관인 야마네 메스켈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 에리트레아 대통령과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가 부레 지역을 방문한 뒤 양국의 도로 교통을 위해 국경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부레는 1998∼2000년 국경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국경 개방은 양국이 외교관계를 정상화하는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흐메드 총리와 아